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초등학교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.

도는 자발적으로 이 교육을 신청한 제주시 한림초등학교 등 36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달부터 11월까지 학교를 방문하고 교육하는 방법으로 실시하고 있다.

교육은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,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의 중요성 등으로 이뤄지고 있다.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생 수준에 맞는 체험교육으로 실시하고, 동영상도 활용하고 있다.

이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서는 성인기 보다는 아동기에 실시하는 것이 더 바람직 하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에 따라 마련됐다.

도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(사)제주장애인연맹(제주DPI)이 위탁을 맡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.

 

출처 : 뉴시스 제주

강정만 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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